지금부터 일본 여행시 휴대폰 로밍에 대해서 알아보엤습니다. 일본 여행을 계획하실 때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현지에서 스마트폰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입니다. 지도 확인, 교통 앱 사용, 번역, 관광 정보 검색 등 여행 중에 스마트폰 사용은 필수적이지만, 데이터 사용 요금이 비쌀까 걱정되거나 SIM 교체가 번거로울 수 있어 미리 대비가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로밍, eSIM, 프리페이드 SIM, 포켓 Wi‑Fi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일본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어, 자신의 여행 스타일과 체류 기간에 맞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각 방법마다 장단점이 있으며, 요금, 속도, 편리성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일본 여행 중 휴대폰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자세히 안내하고, 실제 여행자 후기도 포함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여행 중 데이터 문제로 불편을 겪지 않고 편리하게 여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일본 여행시 휴대폰 로밍 하는 방법 4가지
1. 로밍 (국제 로밍)
국외로밍의 장점과 주의점
- 장점: 현재 사용 중인 국내 번호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고, SIM 교체 없이 출국 전후로 설정만 하면 이용 가능하므로 가장 설정이 간편합니다.
- 주의점: 요금이 매우 높을 수 있습니다. 일부 통신사는 하루 단위로 과금되며, 수일 체류하면 상당한 금액이 청구될 수 있습니다.
- 또, 일부 저가형 SIM(특히 MVNO)의 경우 국제 로밍이 통화(SMS)만 지원되고 데이터는 제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로밍 사용 시 설정 팁
- 출국 전에 데이터 로밍을 꺼두기
- 일본 도착 후 현지 통신망에 연결되면 로밍을 ON으로 전환
- 사용한 데이터 양을 수시로 체크하여 과도한 사용을 방지
이런 방법을 통해 로밍 요금이 급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eSIM 사용하기
eSIM이란
eSIM은 물리적인 카드 없이 스마트폰에 내장된 디지털 SIM입니다. 해외 여행 시 매우 유용하며, QR 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eSIM의 장점
- SIM 카드 교체 불필요: 출국 전 미리 설정하고, 현지에서 바로 사용 가능
- 국내 SIM과 병행 사용이 가능 (듀얼 SIM): 국내 번호는 유지하면서 일본 데이터를 쓸 수 있음
- 로밍 요금 회피: 여행 기간에 맞는 요금제를 사전에 구매하면 고액 로밍 요금을 피할 수 있음
설정 방법 (예: Android)
- 출국 전에 “모바일 데이터 → 로밍”을 비활성화
- QR 코드로 eSIM을 추가
- 일본 도착 후 해당 eSIM을 기본 데이터 회선으로 설정하고, 로밍을 허용으로 변경
주의할 점
- 모든 기기가 eSIM을 지원하는 것은 아니므로 사전에 기기 호환성 확인 필요
- 일부 플랜은 데이터 용량 초과 시 속도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 “무제한”이더라도 일일 또는 공정사용정책이 적용)



3. 프리페이드 SIM (현지 SIM 카드)
프리페이드 SIM의 특징
- 일본 현지 통신사의 SIM 카드를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
- 유연한 데이터 용량과 기간 선택 가능 (예: 7일, 15일, 30일 등)
- 전화번호가 현지 번호로 바뀔 수 있지만, 데이터는 안정적인 로컬 회선을 이용
장점
- 상대적으로 저렴한 데이터 요금
- 데이터 속도가 로컬 회선을 사용하므로 빠르고 안정적
- 장기 체류자에게 유리
단점
- SIM 카드 교체 필요
- 로컬 번호가 생기므로 기존 번호(한국 번호)로의 전화/SMS 수신이 어려울 수 있음
- SIM 슬롯이 하나뿐인 단말기는 불편할 수 있음
구매 및 사용 팁
- 공항, 전자제품 매장(BIC카메라 등), 또는 온라인에서 일본용 프리페이드 SIM을 구매할 수 있음
- 구매 후 SIM을 장착하고, APN 설정을 해야 데이터 연결이 가능함
- 일부 SIM은 속도 제한이나 페어 유스 정책이 있으니 조건을 잘 확인



4. 포켓 Wi‑Fi 렌탈
포켓 Wi‑Fi란
작은 데이터 라우터(모바일 핫스팟)로, 여러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휴대용 장치입니다.
장점
-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태블릿, 노트북 등 여러 기기를 동시에 연결 가능
- 설정이 간단하고, 데이터 사용량을 장치에서 직접 통제 가능
- 수신 범위가 안정적이고 커버리지가 좋음
단점
- 장치를 또 하나 들고 다녀야 함 → 짐 부담
- 배터리 충전 필요
- 반환 절차 필요 (공항에서 반납 또는 택배)
렌탈 팁
- 일본 공항 (예: 나리타, 하네다 등)에서 픽업 가능
- 무제한 요금제 또는 데이터 용량이 넉넉한 요금제를 선택
- 사용하는 동안 분실이나 손상 시 보증금 정책을 확인



5. 어떻게 고를지: 비교 포인트
- 체류 기간
단기(몇 일) → 로밍 또는 eSIM
중장기(일주일 이상) → 현지 SIM 또는 포켓 Wi‑Fi - 사용 기기 수
스마트폰만 사용 → eSIM 또는 SIM
여러 기기 (노트북, 태블릿 포함) → 포켓 Wi‑Fi - 비용 감당 수준
요금 많이 써도 괜찮음 → 로밍
가성비 중요 → eSIM / 현지 SIM
안정성 + 공유 중요 → 포켓 Wi‑Fi - 기기 호환성
eSIM 지원 여부
SIM 슬롯 개수
배터리 여유
일본 여행시 휴대폰 로밍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로밍하면 얼마나 비싸나요?
A1. 통신사마다 다르지만, 하루 단위 요금제가 있는 경우가 많아 장기간 체류 시 비용이 크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Q2. 내 스마트폰이 eSIM에 대응하는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A2. 스마트폰 설정에서 ‘SIM 정보’나 ‘모바일 네트워크’ 항목을 확인하거나, 제조사 사양에 eSIM 지원 여부를 보면 됩니다.
Q3. eSIM을 미리 설정해도 한국 번호를 유지할 수 있나요?
A3. 네, 듀얼 SIM 지원 스마트폰이라면 eSIM으로 일본 회선을 추가하고 한국 SIM은 그대로 유지 가능합니다.
Q4. 프리페이드 SIM은 어디서 살 수 있나요?
A4. 일본 공항, 전자 제품 매장(BIC 카메라 등), 편의점 일부, 또는 온라인으로 주문 후 호텔이나 픽업 장소로 배송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Q5. 포켓 Wi‑Fi를 잃어버리면 어떻게 되나요?
A5. 대부분의 렌탈 업체는 보증금과 보험제도가 있으며, 분실 시 보상을 해야 할 수 있습니다. 반환과 손해배상 조건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 여행시 휴대폰 로밍 여행자 후기
- “제 Optus 플랜은 하루에 10달러씩 로밍 요금이 있었는데, eSIM 20GB를 39달러에 사서 쓰는 게 훨씬 저렴했어요.”
- “포켓 Wi‑Fi를 짐으로 들고 다니는 게 귀찮긴 했지만, 노트북도 연결하고 여러 기기를 동시에 쓸 수 있어서 편했어요.”
- “Sakura eSIM을 썼는데, 처음에는 좋아 보였지만 속도가 LTE 수준이고 3GB 넘으면 느려져서 실망했어요.”
- “Japan Wireless의 프리페이드 SIM을 30일치 샀는데 ‘무제한’이라길래 샀더니 3일에 10GB 이상 쓰면 속도 제한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 “한국에서 출발 전에 Ubigi 앱에 eSIM을 설치해뒀고, 일본 도착 후 바로 데이터 연결이 됐어요. 속도도 괜찮았고 실용적이었어요.”
결론
지금까지 일본 여행시 휴대폰 로밍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일본 여행 중 휴대폰을 안정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여행 기간, 예산, 사용 기기 수, 편의성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선택해야 합니다. 로밍은 간편하지만 비용이 높을 수 있고, eSIM은 설치와 설정이 용이하며 국내 번호 유지가 가능하며, 프리페이드 SIM은 저렴하고 안정적인 데이터 환경을 제공하며, 포켓 Wi‑Fi는 여러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어 장점이 있습니다.
각 방법의 장단점을 비교해 자신의 여행 스타일에 맞는 방식을 선택하면, 데이터 사용으로 인한 불편이나 비용 부담 없이 일본 여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여행 전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면, 현지에서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걱정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